▲ 여수시 3.1절에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웅천 이순신공원에서 개최한 기념식 ©뉴스파워 |
민족과 국가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열사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모든 이들을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국가 기념의 날이 현충일이다. 국가의 흥망성쇠로 치닫는 과정에서 개인의 안일과 성공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애국의 정신으로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은 반드시 국가적 차원에서 존대를 받아야 한다. 물론 국민들도 한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그분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표현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삼백만부흥운동본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그리고 6.25한국전쟁 등 국가의 안위를 위하여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국의 평화를 위하여 희생하신 고귀한 순국자들의 정신을 기억하자. 자유대한민국의 건국 전 후로 많은 희생이 있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30만 명 이상이 전사하였고 실종, 부상 등 많은 국가적 아픔이 있었다. 유족들과 후손들은 상처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개인과 가족의 고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아픔을 담고 있다. 따라서 현충일을 맞이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이 나라를 물려주자. 하나님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국민이 되자.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최고의 피조물이다. 타락한 인류를 향한 아가페의 사랑은 고귀하다. 예수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그 동등 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복종하셨다. 절대 복종의 마음, 낮아지는 겸손의 마음,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희생의 본을 실천하신 정신이었다. 나라가 존재하기 위하여 국민과 국토가 있어야 한다. 외세의 침범을 막기 위해 국방력이 강화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이 생명을 바쳐 희생한다는 것은 최고의 애국이다. 젊음과 미래의 성공을 뒤로하고 나라를 사랑하여 순국의 길을 걸은 분들의 애국의 실천 정신은 이어져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가르치자. 우리나라가 경제적인 발전과 민주화 되면서 개인주의와 이기심에 길들여져 있다. 근시안적인 역사의식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진정한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가정에서 부터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자. 전후세대들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실정에서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부모로서 책무를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모든 국민들은 진정한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억하자. 현재의 대한민국의 평화는 공짜로 된 것이 아니다. 문맹이었지만 지혜로웠던 우리의 부모들은 자녀의 내일을 위해 땀 흘려 농사를 짓고, 땅과 소를 팔아 교육을 시켰다. 이처럼 조상들의 희생이 녹아져서 지금의 국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한 정신이 애국정신으로 이어져 우리의 부모 세대들은 포기하지 않고 내일의 꿈을 향하여 달려왔다. 그러므로 자유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현충일에 국기를 게양하자. 그리고 전국 각처에 있는 국가 유공자가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현충일을 의미 있는 날로 지키는 실천을 하자. 전장에서 순국하여 아직도 산하에 잠들어 있는 유해를 발굴하여 기리자. 6.25한국전쟁에서 적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자. 물론 군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흘러 고령의 유족들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분들이 살아계실 때 찾아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과학적인 도움을 받아 금년에는 더 많은 유해 발굴로 보훈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현충일이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교회는 애국의 정신을 가르치고 생명을 존중하자.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나라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와 전도 그리고 선교사역은 건강한 나라가 유지가 될 때 힘을 얻는다. 한국교회는 신앙교육과 애국교육을 같이 하자. 당대와 다음세대에 자유 평화가 이어지는 축복의 나라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국가기념일을 보내면서 국민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다시는 전쟁과 국가적인 재난이 없도록 나라의 구성원들은 하나의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힘써 실천하자. 지구촌의 화약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자. 문명이 최고조에 있는 21세기 지구촌 어느 지역에서는 지금도 전쟁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인명과 물적 피해, 가정의 파괴, 그리고 전쟁고아 등 아픔을 겪고 있는 난민들을 국제구호기구 등에서 적극적으로 보살피자. 그리고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휴전이 되어 더 이상 선량한 백성들의 생명이 헛되이 죽어가는 사태를 종결하자.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의 지도자들과 상대국의 국민들이 죽고 죽이는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평화의 그 날이 속히 도래하여 쌍방이 잘 살 수 있는 지혜로운 길을 택하기를 기대한다. 최선 박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상임대표 한국문인협회/한국문학방송 시인작가 FEBC극동방송 칼럼니스트 |